커지면 MODERN인데, 작아지면 M이다.
부츠는 영국 최대 약국 체인이다. 이번엔 스킨케어와 영양제를 한 브랜드로 묶었다. 이름은 모던 케미스트리, 브랜드 전략과 얼굴, 패키지 디자인은 런던 스튜디오 소시오가 맡았다.
로고는 삼각형 하나인데, 큰 통에서는 여기에 글자가 없다. 위에는 MODERN, 아래에는 CHEMISTRY라고 단어를 그대로 적어 넣었다. 그런데 제일 작은 아이패드 통과 영양제 캡슐 포장에 가서는 이 삼각형 안에 M자가, 옆 네모 안에 C자가 박히면서 도형이 아니라 글자로 돌아왔다.
소시오 크리에이티브 디렉터 브렌던 스미스는 부츠가 헤리티지풍 자체 브랜드를 만들겠다는 분명한 그림을 갖고 왔다고 밝혔다. 스킨케어와 영양제 모두 가성비 좋고 효과 좋은 포뮬러를 목표로, 세계 최고 인디 브랜드 못지않게 탐나 보이도록 만들었다고 했다.
브랜딩이나 리브랜딩, 브랜드 얼굴, 패키지 디자인 레퍼런스를 찾을 때 저장해 둘 만하다.
3번 장 포스터 오른쪽 아래, 작게 적힌 'BY Boots' 서명이 이 브랜드가 부츠 것이라는 유일한 증거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