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명함 디자인 비용

명함 디자인 비용, 종이와 후가공이 로고보다 오래 남는다

명함 디자인 비용은 로고보다 종이 평량과 후가공에서 갈린다. 형압·박을 어디에, 얼마나 넣을지부터 정하는 법.

킬슨 스튜디오2026-09-13읽는 데 2분사진 5

A minimalist mockup featuring two blank business cards on a textured surface.01 / 05

사진 5장 · 넘겨 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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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A minimalist mockup featuring two blank business cards on a textured surface.
  • Pair of black business cards with no text leaning on white wall in studio
  • Hands stamping custom cards with love on a wooden desk.
  • A handmade invitation with elegant script placed on a rustic wooden table with surrounding crafting tools.
  • Arranged color swatches and paper samples on a marble table, perfect for design projects.

01로고보다 먼저, 두께가 그림자로 드러난다

02잉크 한 방울 없이도 각인은 남는다

03결이 다르면 같은 로고도 다른 브랜드로 읽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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명함을 새로 만들 때 다들 로고나 레이아웃부터 손본다. 그런데 정작 상대가 손에 쥐고 기억하는 건 로고 모양이 아니라 종이의 두께와 감촉, 눌린 자국이다. 로고는 한 번 보고 넘어가지만 종이는 만질 때마다 다시 인상을 남긴다.

로고 데이터보다 손끝에 남는 것

명함은 화면이 아니라 손에서 평가받는 몇 안 되는 브랜드 자산이다. 로고 원본 파일은 디자이너 폴더 안에만 있고, 명함을 받은 사람은 그걸 볼 일이 없다. 상대가 실제로 만지는 건 종이 결, 무게감, 모서리 마감이다. 명함 지갑에서 꺼낼 때 손끝에 걸리는 두께, 건넬 때 휘는 정도까지 전부 이 종이 한 장이 하는 일이다.

  • 종이가 얇고 흐물거리면 로고를 아무리 정교하게 그려도 브랜드가 가벼워 보인다
  • 코팅이 벗겨지거나 모서리가 거칠면 그 인상이 로고보다 먼저 남는다

평량이 만드는 첫인상

인쇄소 대부분이 명함 기본값으로 220~350g 사이 종이를 쓴다. 평량이 올라갈수록 카드 같은 단단함이 생기고, 아래로 내려갈수록 낱장 브로슈어처럼 가벼워진다. 후가공을 하나도 안 넣어도 평량만 바꾸면 손끝의 인상이 달라진다. 여기에 무광 코팅을 얹으면 차분한 느낌이, 유광 코팅을 얹으면 반사되는 느낌이 더해져 같은 평량이라도 체감 두께가 다르게 읽힌다.

  • 350g을 넘으면 두께 자체가 고급스러움의 신호로 읽힌다
  • 220g 아래는 대량 배포용으로는 맞지만 첫 만남용으로는 약하다

형압과 박, 어디에 넣을지

형압은 잉크 없이 눌러서 각인을 남기는 방식이고, 박은 금박·은박처럼 얇은 막을 입히는 방식이다. 둘 다 로고 전체에 넣기보다 글자 하나, 선 하나에만 넣을 때 효과가 더 크다. 반짝임이나 눌림이 전체를 덮으면 시선이 거기로 다 쏠려서 정작 브랜드명이 안 읽힌다.

형압은 인쇄 없이도 각인이 남기 때문에 흑백 촬영이나 영상에서도 형태가 유지된다는 게 다르다. 박은 인쇄소가 보유한 색 필름 안에서 골라야 해서, 화면에서 정한 브랜드 컬러와 완전히 똑같은 색이 안 나올 수 있다는 것도 미리 알아두는 게 좋다.

단가는 인쇄소, 판 종류, 수량마다 갈리고 법정 기준이 없어 업체와 직접 정한다.

견적을 받을 때 확인할 것

"명함 100장에 얼마"로 뭉친 견적은 나중에 후가공을 추가하는 순간 다시 항목별로 물어봐야 한다. 처음부터 종이 평량, 표면(무광·유광·러프), 후가공 종류를 나눠서 받는 게 낫다. 종이 회사가 무료로 나눠주는 견본첩을 받아 실제로 만져보고 고르면, 화면으로 상상한 두께와 실물의 차이도 줄일 수 있다.

  • 형압판·박판은 한 번 만들면 재사용되니, 처음 제작비와 재주문 인쇄비를 구분해서 물어본다
  • 같은 후가공이라도 넣는 면적에 따라 단가가 달라지니 견적서에 면적 기준이 있는지 확인한다

킬슨은 명함 같은 인쇄물의 후가공 판단을 브랜딩·패키지 작업과 함께 진행한다.

사진 · PNW Production · https://kaboompics.com/ · cottonbro studio · Anastasia Shuraeva · https://kaboompics.com/ (Pexel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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