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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O.082 · · BRANDING

농인이 쓰는 공간이
로고를 손짓으로 땄다
새로 그리지 않고

농인이 쓰는 공간이 로고를 손짓으로 땄다, 새로 그리지 않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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표지

농인이 쓰는 공간이 로고를 손짓으로 땄다 새로 그리지 않고

농인이 쓰는 공간이 로고를 손짓으로 땄다, 새로 그리지 않고.

디자인 스튜디오 Templo가 농인이 직접 소유한 복합 문화 공간 DeafCity Hub의 로고와 브랜드 그림을 만들었다. 입으로 하는 말을 넘어서려고 영국 수어와 손짓의 움직임을 그대로 가져왔다. 농인 문화를 가운데 두고 기리는 캠페인용 그림이 목적이다.

Templo는 영국 수어로 움직이는 손의 궤적을 모션캡처로 기록하고, 그 궤적을 코드에 넣어 구슬을 꿴 듯한 점선 하나로 바꿨다. 이 점선이 로고 글자와 작은 아이콘, 사진 테두리까지 전부 그린다. 스크린에는 "침묵이 비어 있지 않고 생동하는 공간을 상상해보라. 소통이 제한되지 않고 커지는 공간을. 이것이 DeafCity Hub다"라는 문장 아래, 로고 글자와 같은 점선으로 그린 커다란 도형이 놓였다.

포스터에는 "농인이 소유한, 장벽 없는 공간. 농인 공간의 원칙으로 설계했다"라고 적혀 있고, DEAF·OWNED·FREE·DESIGN 같은 낱말마다 둥근 테두리 칩 표식이 붙는다. 점선 구슬 사슬은 그 칩이 아니라 포스터 가장자리를 따로 두른다. 노트북 스티커에는 같은 점선으로 엮은 DeafCity Hub 글자와 손 모양 배지, "농인 문화를 기린다"는 문구가 나란히 붙었다. 한 사람이 웃는 얼굴이 크게 걸린 사진도 같은 점선으로 오려내 TOGETHER, CELEBRATE라는 낱말을 붙였다.

로고 모양을 새로 지어내는 대신, 공동체가 실제로 쓰는 손짓을 그대로 가져다 그린 방식은 저장해 둘 만하다.

4번 장 스크린 속 점선 도형은 둥글게 이어진 하나의 선으로, 매듭도 끝도 없다.


이미지 © Templo / It's Nice That

원문 · It's Nice That — 인용 목적 발췌이며, 저작권은 원저작자에게 있습니다.

에디터 — 킬슨 스튜디오 | Keelson Studio · 서울의 브랜드 디자인 스튜디오

© 2026 킬슨 스튜디오 keelson studio. 이 글의 저작권은 킬슨 스튜디오에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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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기까지 읽으셨다면 — 킬슨 스튜디오가 직접 만든 것도 같은 방식으로 정리해 두었습니다.

르미뉴어이름 · 상표 · 패키지 · 웹 · 앱까지 통째로G-CLOSET매장에서 아바타로 입어보는 AR 피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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